덕천임플란트치과 아르미 :: 이가시려요~ 덕천동치과와 알아보는 치경부마모증!!!

2022. 6. 1. 12:25치의학상식

안녕하세요? 덕천임플란트치과 아르미입니다.^^ 혹시 양치질을 하거나 찬 음식을 드실 때 이가 시린적 없으신가요? 특히 요즘 같은 추운 겨울철에 더욱 이가 시리지 않으신가요? 보통 "이가시려요~" 하고 치과에 방문하시는 환자분들 중 대다수는 치경부마모증을 가진 환자들인데요, 오늘은 덕천임플란트치과 아르미와 함께 이 치경부마모증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보통 나이가 드신 분들이나 간혹 가다가 젊은분들 중에서는 치아의 옆구리 부분이 쐐기 모양처럼 움푹 패여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를 치경부마모증이라고 하는데요, 치경부마모증(Cervical Abrasion)이란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경계 부위의 치아조직이 닳아서 V자로 오목하게 홈이 패이는 증상입니다. 주로 칫솔 사용으로 인한 마모, 즉 치질이 닳아서 없어지는 현상을 말하며, 치경부 부위의 잇몸이 내려가 노출된 치아 표면이 마모되는 것입니다. 특히 40대~50대 이상의 성인들에게서 나타나는 질환이랍니다.

 

치경부마모증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만, 크게 세가지로 나뉩니다.

 

첫번째는 지나친 칫솔질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빨리빨리 하는 습관이 있어서 칫솔질 또한 빨리 끝내려고 강도를 세개 해서 박박 문질러 닦게 되는데요, 특히 횡마법(좌우로 문질러 닦는 양치습관)으로 이를 닦을 경우 과도하게 힘을 주고 빠른 속도로 닦게 되면 치아의 단단한 치질은 없어지고, 노란 상아질만 남게 되며 시린 현상이 크게 나타납니다.
두번째는 딱딱한 음식을 씹거나 이를 악 물 때 생기는 교합압 때문인데요, 질기고 딱딱한 음식으로 인해 치아에 가해지는 과도한 교합력을 견디지 못해서 치아와 잇몸 사이 경계부위가 미세하게 파절되면서 시리게 되는 것입니다.
세번째는 치주염의 발생으로 인한 마모 때문인데요, 잇몸이 점점 주저앉아 치경부 아래 잇몸이 내려가면서 치근이 노출되었을때 시린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치경부마모증은 구강위생상태가 양호한 30대 여성에서 특히 많이 발생하며, 앞니나 작은 어금니 부위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또한 치경부마모증이 발생된 부위에는 충치가 발생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조기치료 및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치경부마모증은 예방법을 통해서 예방하실 수 있는데요, 부드러운 칫솔모를 사용하여 칫솔질 방법을 회전법(윗니 같은 경우는 잇몸 경계 부위 바로 위에서 아래로 쓸어주시고, 아랫니 같은 경우는 잇몸 경계 부위 바로 아래에서 위로 쓸어주는 방법)으로 바꾸시고, 마모력이 적은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각과민(이가 많이 시린 경우)이 나타날 경우에는 지각과민 처치제를 사용하며, 마모도가 큰 부위는 레진이나 GI와 같은 충전치료를 시행하도록 합니다. 지각과민이 둔화된 경우에는 적정 마모력의 치약을 사용하여 회전법으로 닦는 것이 좋습니다.

덕천임플란트치과 아르미였습니다. 감사합니다.